당뇨망막

| 당뇨망막병증이란?

당뇨병으로 인해 눈 속의 미세혈관에 출혈, 부종, 신생혈관 등을 일으키며 시력 감소가 발생하는 눈의 합병증을 당뇨망막병증이라고 합니다.

| 당뇨망막병증의 종류

당뇨망막병증은 질환의 심한 정도에 따라 두 가지로 크게 나누어집니다.

  • 1NPDR: 비증식성 당뇨망막병증
  • 2PDR: 증식성 당뇨망막병증

| 증상

매우 심한 단계가 아닌 이상 증상이 없는 경우가 많습니다.
그러나 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 진행할수록 시력은 점점 떨어지고 아래와 같은 증상을 느끼게 되며
적절한 치료시기를 놓치는 경우 실명에 이르기도 합니다.

  • 1눈부심이 심해지거나 비문증을 평소보다 많이 느낀다.
  • 2시력이 점점 떨어진다.
  • 3야간 시력이 저하된다.

| 당뇨망막병증의 원인, 예방

당뇨병을 진단 받은 즉시 안과검사를 받으시는 게 좋습니다. 
혈당 관리를 잘하는 것이 당뇨합병증의 발병이나 진행을 늦추는 데 가장 효과적이지만, 당뇨 유병기간이 길 수록 당뇨망막병증에 영향이 있으므로  안과검진도 적어도 1년에 1번 이상 받아야 합니다.

| 당뇨망막병증 치료

초기에는 1년에 한번씩 검사하는 것으로 충분하지만 일단 눈에 합병증이 생긴 것으로 진단을 받은 후에는 당뇨망막병증의 상태에 따라 1년에 2~3회 이상은 안과검사를 받으셔야 합니다.  물론 가장 중요한 치료는 철저한 혈당 관리입니다. 적절한 운동과 식습관을 개선해 보시고 혈당관리가 우선적으로 잘 이뤄지면 눈에 오는 합병증을 최대한 늦추거나 예방할 수 있습니다.
그럼에도 불구하고 오는 당뇨망막병증에 대해서는 아래와 같은 치료 방법이 있습니다.

* 망막 레이저 광응고술
당뇨망막병증이 진행되어 레이저 치료가 필요한 경우, 레이저를 이용하여 망막부종을 유발하는 약한 혈관을 막아주거나(국소레이저치료), 신생혈관의 생성을 예방하기 위해 레이저 치료(범망막광응고술)를 하게 됩니다.

* 안구내 약물 주사
황반부의 부종, 심한 신생혈관 증식 상태 등을 치료하기 위해 안구 내 주사를 시행하기도 합니다. (아바스틴, 루센티스, 아일리아, 비오뷰, 바비스모 등의 항체약물이나 트리암시놀론, 오저덱스 등의 스테로이드제)

* 유리체절제술
유리체 출혈이 동반된 혼탁된 유리체 및 병적으로 증식한 이상 조직을 특수기구를 이용하여 제거하는 수술입니다.
당뇨의 합병증으로 유리체 출혈이 수개월 이상 계속되거나 망막박리가 있을 경우 등에서는 유리체절제술을 시행하게 됩니다.